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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음식

봄이 제철인 봄나물 종류와 먹는 방법, 효능까지 알아봅시다

얼마 전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것 같더니 벌써 4월도 절반이 지나갔네요

더 늦기 전에 지금 꼭 먹어야 하는 봄나물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왔습니다.

겨울에 활동량이 적다가 봄이 되면서 점점 활동도 많아지고 에너지가

많이 필요해 지기 때문에 더욱 영양을 많이 섭취하시는 것이 좋은데

지금 제철이 봄나물을 꼭 드시면 다를 때보다 더욱 싱싱하고 영양가도 높은

나물을 먹어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꼭 참고하셔서 봄이 다 지나가기 전에

드셔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먹으면 약이 되며 나른하고 피곤한 몸에 생기와 활력을

더해줄 다양한 영양분이 가득한 봄나물 종류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봄나물 종류와 먹는방법 그리고 효능에 대한 설명

 

봄나물 종류와 효능 그리고 먹는 방법

 

1. 달래

 

달래는 한방에서 비늘줄기를 소산이라는 약재로 쓰이고 있으며,

토사곽란과 복통을 치료하고 종기와 벌레에 물렸을 때 혹은 협심 통에

식초를 넣고 끓여서 복용했다고 합니다. 특히 달래에는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동맥경화와 빈혈과 좋으며 달래에 함유된 칼륨은 몸속의 나트륨과 결합되어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염분 과다 섭취로 인한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봄동

 

봄동은 특유의 향으로 입맛을 돌게 해 주어 봄이 오면 가장 먼저 시장이나 마트에

나타나는 나물 중 하나입니다. 이런 봄동은 식이섬유가 많아서 변비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분이 많아 갈증을 해소하는데도 도움을 주고 가슴의 답답함을 풀어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봄동은 비타민 C도 풍부해서 봄철의 나른함에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3. 방풍나물

 

방풍나물은 중풍 예방에 탁월하다고 하며 '풍'을 방지해준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약효가 뛰어나며 특유의 향과 맛이 있어서 근간에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는 봄나물입니다. 특히 목감기와 코감기의 치료에 도움을 주고 봄철

황사와 환절기 감기 대비용 식재료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먹는 방법으로는 너무 큰 것은 질겨 맛이 없으니 작고 색이 진하지 않은 것을 골라

꼼꼼히 세척을 한 뒤 조리하여 드시면 좋겠습니다.

 

4. 세발나물

 

해독에 좋다고 알려진 세발나물은 해풍을 맞고 서남 해안 지방에서 자라는 '갯나물'이라고도

불리는 나물입니다. 세발나물에는 섬유질과 엽록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변비에 효과가

아주 좋으며 해변에서 자라 칼슘과 칼륨 등의 천연 미네랄 등이 풍부하고 비타민 C, 엽록소,

섬유질 등도 풍부해서 면역력을 키워주고 해독 작용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섭취 방법은 시든 잎과 줄기를 손질한 뒤 가볍게 흔들어 씻어서 끓는 물에

데치거나 볶아서 먹으면 좋습니다.

 

5. 두릅

 

봄나물로 대표적이고 신장에 좋은 두릅은 신장이 약해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부종이 심하거나 소변을 자주 보고 잔뇨감이 심한 사람이 오래 먹으면 치료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향이 좋고 통통하고 진한 연둣빛의 두릅이 부드러우면서 맛이 좋다고 합니다.

조금 늦게 나오는 땅두릅나물은 한방에서 독활이라 부르는 약재의 순으로 두릅처럼 먹습니다.

먹는 방법으로는 두릅전을 부치거나 데쳐서 회로 먹거나 나물로 무쳐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겉잎을 손질한 후 밑동에 십자 부분으로 칼집을 넣고

끓는 물에 데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손질 방법이고 튀김옷을 입혀서

튀기거나 전을 부쳐먹기도 합니다.

 

6. 취나물

 

호흡기에 좋다고 하는 취나물은 성질이 따뜻해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이나 관절이 아플 때 먹으면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가래서 심하고 숨이 차는 감기에 먹으면 치료 효과가 있습니다. 이른 봄에 노무 질기지 않고

녹색이 선명한 것을 구입하시는 것이 좋고 취나물은 알칼리성으로 산성인 쌀밥의 소화에 도움까지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린 취는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쳐서 먹으면 좋고 질긴 취는 줄기를 잘라내고 가닥을 나눈 뒤에 볶거나 끓여서

섭취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7. 돌나물

 

돌나물은 돌나물이라고도 부르는 봄 채소로 자생력이 아주 좋아서 마당이나 화단

어디에서든 잘 자란다고 합니다. 돌나물은 칼슘과 인, 비타민 C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겨우내 움츠렸던 우리 몸을 활성화시켜주는 데 좋은 봄나물이겠습니다.

특히 칼슘이 풍부해서 간 기능을 원활하게 해 주고 피를 맑게 해주는 작용이 탁월합니다.

톡톡 터지는 새콤한 잎의 맛이 좋아 샐러드 재료로도 자주 사용이 되고 늦은 봄에 살이

통통하게 오른 돌나물은 물김치 재료로도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물러진 잎과

줄기를 잘라내고 물에 가볍게 살살 씻은 후 먹어야지 풋내가 나지 않게 되는데

하지만 물에 약한 채소이므로 물에 오래 담가 두지는 않는 게 좋습니다.

 

8.  쑥

 

쑥 또한 봄나물 하면 많이들 알고 계신 대표적인 채소입니다.

쑥은 소화 흡수를 도와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특히 여성들에게

매우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자궁출혈을 멎게 하여 하혈을 자주 하는 여성에게 좋고

임신 초기에 피가 살짝 비치는 유산기가 있을 때도 좋다고 합니다. 하루 80g만으로도 하루 필요

비타민과 무기질을 채울 수 있으니 영양이 풍부한 봄나물 식품입니다.

그리고 백혈구 증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쑥이라고 합니다.

섭취 방법은 봄볕이 강해지는 3월 말경의 쑥이 쓴맛과 향이 강해 아욱처럼 주물러 씻어 쑥물을

뺀 후 국을 끓이는데 이때 콩가루를 넣으면 쓴맛이 돌지 않고 구수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지금 제철인 봄나물 종류와 먹는 방법 그리고 효능까지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봄에 한 달 조금 더 남았으니 여름이 오기 전에 내 몸 건강을 위해서 봄나물

잘 챙겨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